"UFO 20대, 광화문에 나타나"… 시민 27명 동시목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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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FO(미확인비행물체) 20여대가 서울 광화문 상공을 나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혔다.

UFO 헌터인 허준씨는 12일 오후 5시23분쯤 정체를 알 수 없는 비행물체가 광화문 상공을 편대 비행하다 교보빌딩 뒤쪽으로 사라지는 모습을 목격했다면서 당시 장면을 담은 7분 분량의 동영상을 공개했다.

허씨가 공개한 이 동영상은 삼각형·육각형 대형을 이룬 발광체 일곱 개가 광화문 상공을 서서히 나는 장면을 담고 있다. 허씨에 따르면 27명의 시민도 이 광경을 동시에 목격했다.

서종한 한국UFO조사분석센터(http://blog.daum.net/ufo-researcher) 소장은 "허씨가 철새들이 날아가는 장면을 바라보고 있다가 갑자기 둥근 흰색 빛을 강하게 발하는 물체 여러 개가 나타난 것을 발견한 후 방송용 카메라로 UFO를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"고 밝혔다.

서 소장은 "방송용 카메라로 추적 촬영한 UFO의 개수는 대략 7, 8대였다"면서 "전체적으로 약 20대가 연이어 같은 방향으로 비행을 해 장관을 이루었다"고 말했다.

그는 "동영상과 최초 목격자의 설명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매우 높은 고도에 뜬 UFO 무리가 편대 비행하는 장면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"면서 그 근거로 ▲비행물체가 스스로 빛을 지속적으로 발한 점 ▲여러 개의 비행물체가 갑자기 동시 출연해 7분간 비행한 점 ▲물체의 대형이 일관성을 이루며 비행한 점 ▲불빛이 크기 변화를 보인 점 등을 들었다.

주부인 신은선씨는 UFO가 출현할 때부터 사라질 때까지 전 과정을 목격했다. 신씨는 "2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육각형과 삼각형 형태로 대형을 유지하며 비행했다"고 밝혔다.

허씨가 UFO를 목격한 다음날 서울 연희동에서 UFO를 목격했다는 제보도 나왔다. 자신을 학생이라고 소개한 이 네티즌은 13일 연희동에서 찍은 UFO 사진을 한국UFO연구협회 측에 제보하고 "하늘에서 갑자기 초록색 불빛 두 개가 빠른 속도로 떨어져 내렸다. 유성우인가 하고 하늘을 올려다보니 불타오르는 물체가 아주 천천히 이동하고 있었다"고 주장했다.

그는 '불타오르는 물체'에 대해서 "비행기나 헬리콥터에서 나올 만한 빛은 아니었다. 동영상도 찍었는데 화질 때문에 안 나와서 핸드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는데 찍는 도중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"고 말했다.

그는 "놀라서 집에 와서 뉴스를 보니 어제 광화문에 출현한 UFO 동영상에 나온 것과 똑같았다"면서 한국UFO연구협회 측에 판독을 부탁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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